예산문제로 '연수문화재단' 설립이 의회로부터 퇴짜를 맞은지 열흘도 안돼 기초문화재단 설립 필요성을 강조하는 정책포럼이 열린다.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와 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는 27일 오후 2시 중구 하버파크호텔 그랜드불룸에서 '지역 문화분권시대 기초·광역문화재단의 역할'을 주제로 지역문화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정책포럼은 지역문화진흥 기본계획 수립을 중심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문화정책과 박종달 과장이 '문화 분권의 시대, 정부의 지역문화정책 비전과 방향'이란 제목의 기조발제를 하고 윤소영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이 '문화비전 2030, 지역은 무엇을 준비할 것인가?'를, 김영현 지역문화진흥원장은 '기초, 광역, 중앙의 문화행정 거버넌스 구축전략'이란 내용의 주제 발표를 한다.
종합토론 후에는 기초와 광역문화재단의 '지역 문화자치·문화분권 공동선언문'을 발표한다.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