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민간위탁 운영사업자인 안양YMCA, 부림중학교 학부모회와 함께 찾아가는 교복은행 행사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작된 이번 행사는 행복한 나눔 교복 물려주기 사업의 일환으로 신청 학교에 찾아가 교복을 수거, 세탁한 후 해당학교의 학생 및 학부모에게 판매하는 행사이다.

부림중학교에서 처음 시작됐으며, 재킷 1만원부터 체육복 1000원까지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됐다.

오는 28일에는 평촌경영고등학교에서 찾아가는 교복은행이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찾아가는 교복은행으로 학생과 학부모가 교복을 손쉽게 구입하고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데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수익금 전액은 참여 학교에 장학금으로 전달될 것"이라고 밝혔다.

/안양=허찬회 기자 hurch0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