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일자로 단행

 

경기도가 7월1일자로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실·국장 및 부단체장 인사다.

도는 이재명 경기지사 취임 1주년과 맞물려 도정철학의 가시화와 각 부서별 성과를 가늠할 수 있으며 부서장의 업무수행 능력과 리더십에 대한 객관적 성적표라 할 수 있어 그 의미가 깊다고 자평했다.

또 도정 운영의 핵심인 '새로운 경기·공정한 세상'을 위한 비전 실현과 '공정, 평화, 복지' 등 3대 가치에 주안점을 두고 이를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인적 자원을 적재적소에 배치함으로써 민선7기의 성공을 위한 의지가 담겨 있는 인사라고 평가했다.

이번 인사에는 조직개편과 공로연수, 명예퇴직, 시·군 부단체장 인사교류에 따른 승진, 전보인사로써 2급 승진 2명, 3급 승진 10명이 포함돼 있다.

이사관급에서는 김준태 교통국장이 도시주택실장으로, 오후석 문화체육관광국장이 경제실장으로 승진했다.
이종수 도시주택실장은 용인시 부시장으로, 박신환 경제노동실장은 남양주시 부시장으로, 양진철 용인시 부시장은 부천시 부시장으로 옮긴다.

부이사관급에서는 지재성 지역정책과장이 복지국장으로, 박승삼 소상공인과장이 농정해양국장으로, 김재훈 기획담당관이 환경국장으로, 허승범 균형발전담당관이 교통국장으로, 차광회 의사담당관이 황해청 사업총괄본부장으로, 이영종 버스정책과장이 수자원본부장으로, 남동경 광역도시철도과장이 도시정책관으로, 안용붕 도시정책과장이 건설본부장으로, 변영섭 자연재난과장이 양평군 부군수로, 김종석 미래전략담당관이 축산산림국장(직대)으로 승진했다.

장영근 김포부시장은 문화체육관광국장으로, 이순늠 복지여성실장은 인재개발원장으로, 홍귀선 황해청 사업총괄본부장은 의정부시 부시장으로, 최병갑 수자원본부장은 김포시 부시장으로, 이대직 농정해양국장은 이천시 부시장으로, 최문환 양평군 부군수는 안성시 부시장으로 옮긴다.

이번 조직개편에 따라 부서가 조정된 곳도 있다.

류영철 보건복지국장이 보건건강국장으로, 최계동 혁신산업정책관이 경제기획관으로, 류광열 노동일자리정책관이 노동국장으로, 홍지선 철도국장이 철도항만물류국장으로 조정됐다. 환경국장은 공석이다.

/최남춘 기자 baika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