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정부 관계자와 5·9호선 연장 논의

 

자유한국당 이현재(경기 하남) 의원은 27일 오전 11시 하남시 장애인복지관에서 '국토교통부와 함께하는 5호선, 9호선 어디까지 왔나' 토론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 토론회는 하남 지역에 예정된 도시철도 2개 사업 현황을 시민들과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현재 서울 강동구 상일동역에서 하남 검단산역까지 잇는 '5호선 복선전철 사업', 중앙보훈병원역에서 미사지구까지 연결되는 '9호선 4단계 사업' 모두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이에 이 의원은 16차례에 걸쳐 국토부·서울시·경기도 등 관계기관과 함께 공정회의를 여는 등 지역 현안 해결에 힘쓰고 있다. 특히 이번엔 국토부 관계자를 초청해 시민들이 직접 궁금증을 풀 수 있는 토론회를 열기로 했다.

이 의원은 "국토부 측이 이번 토론회를 통해 하남시 도시철도의 현재 상황과 당면 과제를 발표하는 만큼, 시민들이 궁금해 하던 추진상황이나 향후 계획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지하철 조기 추진에 힘을 모아달라"고 강조했다.

/김은희 기자 haru@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