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립예술단 소속 광명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지난 22일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제44회 정기연주회에서 '꿈꾸는 소녀 유관순'을 주제로 창작음악극을 공연했다.
/사진제공=광명시

광명시립예술단 소속 광명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제44회 정기연주회가 지난 22일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전석 매진으로 광명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은 이번 정기 연주회는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꿈꾸는 소녀 유관순'을 주제로 꾸며졌다. 우리 동요와 가곡을 엮어 창작음악극 형식으로 준비한 이번 공연은 유관순을 통해 나라의 소중함과 선열들의 희생정신을 되새겨보는 무대를 가져 더욱 뜻깊은 연주회가 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여러 장르를 아우르는 멋진 무대를 선보인 시립소년소녀합창단원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하모니로 시민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하는 다양한 문화공연들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시가 주최하는 주요 행사, 정기연주회, 외부초청 공연 등 활발한 공연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1일 한국소년소녀합창제에 초청돼 롯데콘서트홀에서 공연을 갖는 등 광명시 문화예술 홍보사절단의 역할을 하고 있다. 광명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오는 8월 31일 제27회 전국시립소년소녀합창제에 참가 예정이며, 12월 18일 '제45회 광명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광명=장선 기자 now48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