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여름이면 무덥고 습한 날씨를 피해 휴가를 간다. 여름은 골프를 즐기기에 애매하다고 생각하지만, 오히려 그 반대다. 요즘 골프장은 피서지 부럽지 않다. 그린 빛으로 물든 잔디와 탁 트인 절경에서 날리는 샷은 여름 골프의 묘미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골프장들은 각종 이벤트와 그린피 할인 행사를 하며 손님맞이에 한창이다. 부영그룹(회장 이중근) 순천부영CC은 여름철 골프 라운딩을 즐기는 골퍼들을 위해 7월 이벤트 및 그린피 할인 행사를 펼친다. 


인터넷회원은 일반요금에서 각각 5천원 할인된다. 주중 1부의 경우, 일반요금(6만원)에서 5천원 할인된 5만5천원에 이용가능하며, 토요일은 12만원, 일요일은 11만원이다.


여성을 위한 할인 혜택도 있다. 매주 월요일 2부 여성팀(1팀 4인)은 1인 그린피는 일반요금(7만5천원)에서 1만원 할인, 6만5천원에 이용가능하다. 


이밖에 주중 2인 플레이를 위해 그린피와 카트비를 합해 주중 1부는 20만원, 주중 2부는 23만원에 이용가능하다. 사전에 전화예약은 필수며, 캐디피는 별도다. 


순천부영CC는 순천만이 인접한 대중 골프클럽으로, 자연 친화형 설계로 코스지형이 탁월하고 난이도도 적절해 골퍼들로부터 좋은 평을 받고 있다.  

 

/김칭우 기자 ching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