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립합창단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8일 오후 7시 30분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제2회 정기연주회 'Requiem'을 공연한다.
용인문화재단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진행되는 연주회에 국군 장병 100여명을 초청, 추모·감사·화합·단결의 메시지를 합창음악을 통해 전달한다.
이번 무대는 'Requiem'을 테마로 1부에서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자 노르웨이 작곡계의 신성 킴 안드레 아르네센(Kim Andr Arnesen)의 'Requiem for Solace'를 한국 초연으로 연주한다.
2부는 전후세대를 굳건히 버텨준 민초들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조혜영 작곡가의 용인시립합창단 위촉곡 '무언으로 오는 봄', '나비야 청산가자' 등 2곡과 함께 한국 가곡들로 채워질 예정이다.
더불어 미국의 시인 에밀리 디킨슨의 대표작 '만약 내가(If I can)'을 합창곡으로 선보여 나라를 위해 힘쓰는 장병들의 노고를 노래로 치유할 예정이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진행되는 용인시립합창단 제2회 정기연주회는 전석 1만원으로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와 인터파크 티켓 또는 용인문화재단 CS센터(031-260-3355)를 통해 사전예매할 수 있다.
/용인=김종성 기자 jskim@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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