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영흥면 포도농가에서 이심점심 중식지원 및 농촌일손돕기 참가자들이 일손부족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의 지원하기 위한 활동에 나서고 있다. /사진제공=인천농협지역본부

인천농협지역본부와 고향주부모임 인천시지회(회장 조영선)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부족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24일 영흥면 10개 포도농가에서 '2019 이심점심(以心點心) 중식지원 및 농촌일손돕기'를 진행했다.

박남춘 인천시장의 부인 최혜경 여사, 인천시 여성가족국 공무원, 고향주부모임 주부영농봉사단 및 인천농협 임직원 등 200여명은 이날 포도봉지 씌우기에 함께 나서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큰 보탬이 됐다.

고향주부모임 인천시지회는 또 영농철 농가 이심점심 중식지원사업을 벌여 일손돕기 봉사자와 농업인의 점심식사 200인분을 직접 만들어서 제공했다. 인천농협과 고향주부모임 인천시지회는 이날 행사를 기점으로 영농철 농가 중식지원 및 일손 돕기사업을 확대 실시하고 앞으로 고향주부모임의 핵심 사업으로 정착해 나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조영선 고향주부모임 인천시지회 회장은 "주부영농봉사단의 활동으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농업·농촌 문제 해결을 위해 농협의 동반자로서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김칭우 기자 ching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