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28일 법 위반 적발 20곳 대상
인천시는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대기오염 배출업소 20곳에 대해 환경관리 기술진단 및 지원을 실시한다.

4개반으로 운영되는 기술지원단은 공무원 4명과 전문인력 8명 등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기술진단을 받는 업체는 올해 상반기 단속에서 환경관련 법 위반으로 적발된 20개 사업장이다. 기술지원단은 대기 방지시설 설치·운영의 적정성 등을 살펴 문제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법적 이행사항 교육, 환경관련 노하우 기술 등을 지원한다.

시는 또 기술진단을 신청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기술진단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전문가들이 직접 현장을 확인하면서 영세업체에 대한 환경기술지원, 신기술 정보제공 등을 통해 위반사항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며 "기업 활동과정에서 자칫 발생하기 쉬운 환경오염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환경기술 습득, 공정개선 등 마인드를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