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최종현(민주당·비례) 도의원은 24일 (사)빛된소리글로벌예술협회경기지부 김남제 지부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함께 경기도 장애인식개선 공연문화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우리 사회에서 장애인식 개선활동이 확대되고 있으나 형식적인 측면에 그칠 때가 많다고 지적했다.

또 장애인의 예술적인 삶을 멀티융합 콘서트로 만들어내는 일은 흔치 않고, 장애인이 공연을 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라는 문제제기도 있었다.

이때문에 장애인 종합예술분야의 도전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동행할 수 있는 콘서트를 확대해 나가야 한다는데 의견이 제시됐다.

특히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공공부문의 적극적인 노력과 함께 장애인을 바라보는 시선 개선을 위한 다양한 실천방안의 수립 필요성도 나왔다.

최종현 도의원은 "도내 31개 시·군 학교에서부터 장애인 공연 문화의 확대를 통해서 공연을 통한 감수성 있는 장애인식개선교육이 실질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장애인식개선교육과 공연이 콜라보를 이뤄 장애인이 행복하고, 모두가 행복한 경기도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최남춘 기자 baika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