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배 2019 인천 유소년 축구대회가 지난 22일 인천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결승전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관계자와 1부리그 우승팀 '인천유나이티드 U-12'와 2부리그 우승팀 '프로타고니스타 스포츠'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배 2019 인천 유소년 축구대회가 22일 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결승전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인천지역 엘리트 축구팀간 경쟁인 1부 리그에서 '인천유나이티드 U-12'는 '연수구청 유소년축구단'에 3-1로, 인천지역 클럽축구팀 간 경쟁인 2부 리그에서는 '프로타고니스타 스포츠'가 'LKFC'를 2-1로 누르고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중등부 엘리트 리그에서는 '제물포FC'가 'SDELEVEN'에 1-0으로 승리해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폐막식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김종서 부사장직무대행, 백정선 운항서비스본부장, 인천광역시축구협회 정태준 회장을 비롯해 이번 대회 수상팀 및 학부모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리그별 우승팀과 상위 입상팀에는 트로피와 메달, 축구용품 등이 부상으로 제공되었으며, 1부리그와 2부리그에서 선발한 우수 선수와 지도자에게는 해외 축구연수의 특전이 제공된다.

 특히 올해부터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해외 축구연수 참가자를 지난해에 비해 2배 가량 늘려, 총 52명의 우수선수와 지도자에게 축구 선진지역으로의 연수기회를 제공한다. 올 하반기 1부 리그 우수 선수단은 유럽 지역으로, 2부 리그 우수 선수단은 아시아 지역으로 해외연수를 떠나 해외 유명 축구클럽에서의 트레이닝, 현지 유소년 팀과의 친선경기 등 선진 축구기술과 문화를 접하게 된다.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은 "참가 선수들과 가족들, 그리고 대회 관계자 여러분의 응원 속에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앞으로도 유소년 축구의 발전과 유망주 육성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 나가며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기성 기자 audis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