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교육지원청은 신안산대 국제홀에서 신규 교사 119명(유아 2, 초등 9, 특수19, 중등 89)을 대상으로 직무연수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2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10분까지 별망중학교서 5개의 반으로 나뉘어 실습과 토론으로 진행된 연수는 천년 안산의 역사와 문화유산, 다문화 학생의 지도 및 새내기 교사의 교직생활 문화 적응과 학부모 상담과 관련된 강의 등으로 진행됐다.

평가와 수업, 교육과정 등 새내기 교사들의 눈높이에 맞춘 실제 사례와 교단에서 얻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진행된 강의는 전문적 능력을 갖춘 지역 내 수석교사들이 강사로 참여했다.

신규교사 연수는 7월11일 안산지역 문화 체험을 남겨 두고 있다. 유리섬 박물관, 시화호 조력문화 전시관, 달 전망대, 최용신 기념관, 다문화 거리 등을 돌며 천년 안산의 어제와 오늘을 만날 예정이다.

이동흡 교육장은 "변화하는 교육 패러다임속에서 스스로의 전문적 역량을 깨우는 미래를 준비하는 교사, 아이들을 사랑하는 교사가 돼 줄 것"을 당부했다.


/안산 = 안병선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