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가 24일 민선7기 출범 1주년에 즈음해 공약사항 추진보고회를 개최했다.
 
김현수 부시장을 중심으로 63개 공약사업에 해당하는 국장, 과장, 팀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괄보고를 시작으로 공약사업 전체에 대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공약사업의 본격적인 추진 독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민선7기 공약사업은 지난해 이항진 여주시장 당선 후 부서별 사전이행 검토와 사람중심위원회(인수위원회) 검토를 거쳐 10월 29일 5대 분야, 7대 과제, 63개 공약사업을 확정하여 공표한 바 있다.
 
민선7기 출범 1년을 맞아 6월 30일 기준 여주시의 공약사업은 산북면 복지회관 리모델링, 농산물 택배비 지원, 금사면 시설복합센터 건립, 시민청원방 운영, 시민중심 조직개편 추진 등 6개 사업을 완료한 가운데 전체 달성률은 37% 수준으로 4년간의 임기를 미루어 볼 때 상당히 빠른 속도로 공약이행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김현수 여주부시장은 "시민을 위하고 시민이 원하는 공약사업이 잘 지켜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주시기 바라며 공약사업이라 추진한다는 마음보다 시민에게 수혜가 된다는 관점에서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항진 여주시장은 민선7기 출범 1주년을 앞두고 기념식 등 이벤트성 행사는 지양하고 공약사항 점검, 월례조회 개최, 언론인 대상 기자간담회 등 언론소통과 최소한의 성과점검만을 실시토록 했다.
 
아울러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국·도비 유치를 위해 중앙부처 방문 등 대외활동을 지속해 나가며 발로 뛰는 현장중심 행정에 주력하고 있다.


/여주=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