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솔희(왼쪽부터), 서권, 송은빈. /사진제공=인천시체육회 소프트테니스팀

 

▲ 황보은(왼쪽), 김수빈. /사진제공=인하대학교 소프트테니스팀


시체육회 서권 男일반부 개인단식 金
인하대 황보은-김수빈조 男대학부 金
윤솔희-송은빈조·백경훈도 잇단 메달




인천의 소프트테니스 형제들이 전국 대회에서 동반 입상하며 실력을 뽐냈다.

서권(인천시체육회)은 23일 충청북도 음성 전천후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2019년도 전국소프트테시스 종별선수권대회 남자일반부 개인단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서권은 23일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김태민(창녕군청)을 4대 0으로 꺾었다.

아울러 황보은-김수빈(이상 인하대학교) 조는 같은 대회 남자대학부 개인복식 결승전에서 곽정환-채병현(한경대) 조를 4대 2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윤솔희-송은빈(이상 인천시체육회) 조는 같은 대회 여자일반부 개인복식 결승전에서 파이널 타이브레이크 접전 끝에 임지수-이효린(이상 충남개발공사) 조에 3대 4로 아쉽게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백경훈(인하대)은 같은 대회 개인단식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같은 기간, 같은 장소에서 열린 제55회 국무총리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에서는 인하대학교 백경훈-강병호 조가 개인복식 준우승을 차지했고, 황보은-김수빈 조와 정희원-권경호 조가 각각 3위에 올랐다.

인하대학교는 이 대회 단체전에서도 3위를 차지했다.

윤솔희(인천시체육회)도 이 대회 개인단식 4강 대결에서 임유림(문경시청)에 2대 4로 패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