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 가천지역사회상생봉사단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지역본부와 남동구 서창12단지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건강 드림 의료봉사'를 했다고 23일 밝혔다.

길병원 의료진과 봉사단은 지난 21일 서창12단지 주민공동시설에 임시 진료실을 마련해 어르신 100여명을 대상으로 의료 상담과 물리치료 등의 맞춤형 봉사에 나섰다. LH 인천본부 임직원 30명은 문진표 작성 등을 돕고 기념품을 제공했다. 이번 합동 봉사는 지난해 7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다.

김양우 가천대 길병원장은 "고령에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을 맞이하기 전에 건강을 점검할 수 있는 의료 봉사가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순민 기자 sm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