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자원봉사센터 가족봉사단 '해피트리'는 '사랑가득 김치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가족봉사단은 지난 22일 부평어울림센터에서 겉절이 250㎏을 담가 홀몸 어르신, 중증장애인, 소외계층 등 50여 가구에 전달했다. 봉사단은 지난 4월 분양받은 갈월샘 도시텃밭에서 직접 키워 수확한 얼갈이배추로 김치를 담갔다.

봉사단 관계자는 "가족들과 텃밭에서 키운 배추로 함께 김치를 담그고, 나눌 수 있어서 뿌듯했다"며 "올해 추석에는 명절음식을 만들어 나눔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순민 기자 sm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