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국회 복귀 촉구 '릴레이 행동'


더불어민주당 이학영(경기 군포을) 의원은 지난 17일부터 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함께 한국당의 국회 복귀를 촉구하는 릴레이 행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전국화장품가맹점연합회,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 한국자동차부품협회, 대우조선해양 하도급 피해 대책위원회, 故 김용균씨 어머니 김미숙씨 등이 농성장을 방문하는 등 이들을 격려했다. 故 김용균씨 어머니 김미숙씨는 "근로자의 안전을 보장하는 개정된 산업안전법이 현장에서 제대로 시행될 수 있도록 국회에서 점검해 조금이라도 국민 숨통이 트이게 해달라"며 국회정상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미세먼지 완화·강원산불 긴급피해복구 등 민생현장의 을(乙)들을 위한 민생법안 통과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을지로위원회가 선정한 10대 민생법안에는 골목상권 상생을 위한 '유통산업발전법', 서민주거 안정화를 위한 '주택임대차보호법'을 비롯, 이 의원이 발의한 소비자피해 구제를 위한 '소비자 집단소송법', 가맹본사의 불공정행위를 규제하기위한 '가맹사업법' 등이 포함돼 있다.

/군포=전남식 기자 nsch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