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5명 추가 총 7명
▲ 김병화
▲ 김병일
▲ 송인수
▲ 여기태
▲ 노희정
인천항만공사(IPA)가 5명의 신임 항만위원 임명으로 제8대 항만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구성된 제8대 항만위원회는 항만물류 분야에 변호사, 회계사, 교수 등 사회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인재가 수혈되면서 다양성과 현장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천항이 직면한 주요현안 해결 및 발전방향을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항만위원회는 총 7명의 항만위원으로 구성되며 기존에 임명된 선원표 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 김종식 인천내항부두운영㈜ 대표이사 2명 외 임명된 5인의 항만위원이 추가됐다.

이중 인천시 추천 인사로 김병화 대우로지스틱스 중부지역본부장, 김병일 한국항만연수원 인천연수원 교수, 송인수 인덕회계법인 이사가 임명됐다. 해양수산부 추천 인사로는 여기태 인천대 동북아물류대학원 교수, 노희정 변호사가 임명됐다. 노희정 변호사는 최초 여성 항만위원으로 선임됐다.

노희정 항만위원은 노희정 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로 활동하면서 인천지방노동위원회 위원과 인천지방검찰청 상고심의위원회 위원직을 맡고 있다.

항만위원회는 인천항만공사의 경영전략, 주요 사업 및 예·결산, 내규의 제정과 변경 등 공사 주요사항을 심의·의결하는 최고 의결기구로 2019년 6월까지 총 186차의 항만위원회가 진행됐다.

남봉현 IPA 사장은 "이번에 구성된 제8대 항만위원회는 의사결정에 따른 책임감을 바탕으로 경영과 우리 공사 발전에 기여하는 동시에 감시와 견제기능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칭우 기자 ching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