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역도 국가대표 함상일(인천시청)이 제91회 전국남자역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다.

함상일은 19일 경남 고성에서 열린 대회 남자일반부 +109kg급 대결에서 인상 186kg(2위), 용상 226kg(2위), 합계 412kg(1위)를 기록했다.

이어 팀 동료 박재균(인천시청)도 같은 급에서 인상 180kg(3위), 용상 220kg(2위), 합계 400kg(2위)를 들어 올려 준우승을 차지했다.

함상일의 쌍둥이 형제인 함상준(인천시청)은 이보다 한체급 낮은 109kg급 대결에서 인상 165kg(3위), 용상 191kg(3위), 합계 356kg(3위)를 기록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진윤성(고양시청)은 남자일반부 102kg급 대결에서 인상 181kg(1위), 용상 216kg(1위), 합계 397kg(1위)를 들어 올리며 우승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