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우크라이나 다이빙팀 예약
▲ 문학박태환수영장의 내부(아래)와 외부 전경. /사진제공=인천시체육회

국내 최고의 시설을 갖춘 문학박태환수영장이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외국 선수들의 전지훈련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인천시체육회는 "7월12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2019 광주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영국과 우크라이나 다이빙팀이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먼저 영국 다이빙팀 선수단 26명(선수 15명, 지도자 및 스텝 11명)은 6월29일부터 7월7일까지 9일간 적응 및 전지훈련에 돌입한다.

이어 우크라이나 다이빙팀 선수단 16명(선수 14명, 지도자 2명)은 7월1일부터 9일까지 인천에서 현지 적응을 마치고 광주로 이동 할 예정이다.

또 쿠웨이트 선수단도 전지훈련을 의사를 밝혀 현재 세부 일정을 조율 중에 있다.

이 외에도 해외 국가대표팀 전지훈련 신청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는 게 시체육회의 설명이다.

시체육회 관계자는 "문학박태환수영장이 국내 최고의 시설을 자랑하고 있고, 인천국제공항과 가깝다는 것이 이런 결과를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