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署 - e비즈니스高, 스포츠 활동 맞손

군포경찰서는 최근 도내 최초로 군포e비즈니스고와 스포츠활동을 통해 청소년 선도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특성화고인 군포e비즈니스고 학생들과 학교전담경찰관(SPO)이 월 2회 정기적인 스포츠(배드민턴) 교류를 통해 청소년 범죄와 비행을 사전에 예방하는데 협력한다는 내용이다.

군포경찰서 김화자 여성청소년과장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청소년들에게 틀에 맞춰진 교육이 아닌 경찰관과의 자유로운 스포츠활동을 통해 서로가 땀을 흘리며 공감하면 보다 실질적인 선도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 활동결과에 따라 다른 학교에도 확대 할 것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군포e비즈니스고 관계자는 "학생들이 경찰관들과 함께하는 활동 자체만으로 교육적 효과가 커 희망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청소년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전남식 기자 nsch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