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단원구 중앙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9일 4층 강당에서 '2020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1차 지역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주민참여예산 지역위원 40여명이 참석해 안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김미영 강사의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강의를 듣고, 신임 하용주 의장과 손현주 부의장을 선출했다.


지역회의에 참여한 한 주민은 "우리 마을에 살면서 가까운 것부터 고쳐 나간다는 생각으로 나의 의견을 제시하고 이게 예산으로 반영돼 불편사항이 개선될 수 있다고 하니, 그냥 지나쳤던 부분도 다시 새롭게 바라보는 계기가 될 것 같다"며 "지역회의에 참여하지 못한 마을 주민들과도 이야기를 나눠본 후 개선점을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2차 지역회의는 7월10일 오후 2시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4층 강당에서 개최하며, 회의 개최 전까지 주민들은 동네를 한 바퀴 돌면서 사진도 찍고, 인터뷰도 해서 우리 마을에 필요한 사항을 정리하고 정리한 자료를 바탕으로 조별 발표 등 2차 회의에서 제안사업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안산 = 안병선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