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초지고등학교는 지난 19일 학생, 학부모, 교사 간 소통과 화합의 장 마련을 위한 '2019 STP 사랑체험 축구행사'를 개최했다.


'STP사랑체험' 프로그램은 S(Student, 학생), T(Teacher, 교사), P(Parents, 학부모) 간 긍정적인 의사소통을 통해 학생들의 학교생활 만족도를 높이는 프로그램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80여명의 교육 3주체(학생, 교사, 학부모)가 참여했다.


이번 STP 축구행사는 이벤트 경기와 본 경기로 나뉘어 실시됐다.


행사는 남학생 대상 '축구 리프팅(노 바운드로 볼 많이 차기)', 여학생 대상 '미니 골대에 골 넣기' 등 사전 이벤트 경기에 이어 남자부 4팀과 여자부 2팀이 각각 출전해 전후반 각각 20분의 경기를 진행한 본 경기로 진행됐다.


이권우 교장은 "함께 뛰면서 흘린 땀은 믿음이라는 결실을 맺게 해 줄 것"이라며 "인성교육의 시작은 사제동행 실천에서 출발한다며 초지교육공동체가 사랑과 신뢰를 쌓으며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산 = 안병선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