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가평·의정부 등 벤치마킹

 

 
부천시는 지난 18일 국방시설본부 경기남부시설단과 작동 군부대 이전 부지를 매입하는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시청 만남실에서 열린 계약 체결식은 장덕천 부천시장, 나용희 국방시설본부 경기남부시설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작동 1번지 등 17필지 7만4159.6㎡(매입가 525억)의 소유권 이전 사항을 서로 확인하고 계약서에 서명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민선7기 역점 추진사업 중 하나인 작동 군부대 이전 부지 매매계약 체결로 원도심 지역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해당 부지를 가칭 '유네스코 창의도시 테마파크조성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개발은 유네스코 창의도시 테마파크 조성을 근간으로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부천시 발전전략 및 대상지 분석을 통해 세부계획을 세워 추진하게 된다. 시는 병영생활 체험생활관, 캠핑장, 편의시설 등으로 활용되고 있는 가평 밀리터리 테마파크와 도립 대학병원 유치가 결정된 의정부 캠프 에세이원 이전 부지, 아파트 및 호텔부지로 활용되는 독산동 군부대 이전 부지 등의 개발사례를 참고해 최적의 방향을 찾을 계획이다.


/부천=신소형 기자 ssh283@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