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성모병원 아시아 의료진 교육 등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아시아지역 메르디안라이낙 연구협력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아시아 최초로 메르디안라이낙을 설치·운용하고 있는 인천성모병원은 아시아 지역 의료진 대상으로 교육과 훈련을 담당한다. 연구협력센터는 세계 의료기관들과의 공동 연구 거점으로도 활용된다.

메르디안라이낙은 조직 손상 없이 방사선으로 암을 치료하는 기기다. 인천성모병원은 지난해 11월 비뇨기암 치료를 시작으로 지난달까지 2200여명 암환자에 메르디안라이낙을 적용했다.

계철승 방사선치료센터장(방사선종양학과 교수)은 "메르디안라이낙을 활용한 단순 치료를 넘어 암환자에게 획기적인 치료법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집중적인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순민 기자 sm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