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지역 축복봉사단에서 최근 시 정신건강복지센터(이하 센터) 회원 13명에게 사랑의 선풍기를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축복봉사단 회원들은 정신건강 문제로 취약한 환경에 놓여 있는 센터 회원 집으로 직접 찾아가 선풍기와 함께 쌀, 달걀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또한 거주 상태와 생활 불편 사항을 파악하고, 앞으로 지속적인 방문을 통해 필요한 물품을 후원하기로 약속했다.

 센터 담당자는 "이번 축복봉사단의 지원은 여러 가지 이유로 소외됐던 정신건강복지센터 회원들의 재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구리=심재학 기자 horsepi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