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학생 초청 학술세미나 … 재학생 글로벌 역량 강화 기대
▲ 한-미 국제학술세미나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강남대

강남대학교가 18일 교육관 소극장에서 강남대학교 사범대학(학장 강창욱) 주최로 '해외우수교육기관 연계 국제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미국 캔자스주 로렌스에 위치한 캔사스주립대학교 교수 및 학생을 초청해 해외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교육 정책에 대한 학술 교류의 시간을 갖고 재학생들의 글로벌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이종원·이지원·유예진씨(교육학과)의 '한국의 교원양성제도:역사와 현장실습' △송승연·이아현·임솔씨(유아교육과)의 '창의적 인재양성의 시작:유아교육' △조예은씨(중등특수교육과)의 '필리핀과 한국의 특수교육 현장실습' 등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싸만다 네빈의 '미국 K-12 교육시스템' △오마 라힐의 '미국 대학 진학 시험' △메긴 스코첵의 '미국 교사양성 프로그램' △데자 존스의 '미국 특수학교' 등 미국 측 주제발표도 진행됐다.

개별 발표 이후에는 참석자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이후 학생들의 자유토론을 통해 한국과 미국의 교육정책, 교원 양성 프로그램, 특수교육, 교육 전문가 양성, 교육 프로그램 등의 의견을 교환하며 국제학술세미나를 마무리했다.

강창욱 사범대학장은 "이번 국제학술세미나는 강남대학교와 캔사스주립대학교 간의 학술교류를 강화하고 양국의 국제 교육 전문가 양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국제화 시대 교육전문가로서 해외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교육현장에 대한 이해로 교사에게 요구되는 글로벌 역량을 함양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캔사스주립대학교 방문단은 세미나를 마치고 강남대학교 부설 유치원과 용인강남학교를 포함한 학교 전반적인 교육 환경 및 시설을 탐방하고 강남대학교와 사범대학의 교과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용인=김종성 기자 js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