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지식정보타운 첫 번째 일반분양으로 무주택자들에게 큰 관심을 끌고 있는 S-6블록이 분양 일정에 차질이 예상된다.

과천시는 지난 18일 전용면적 60~85㎡, 85초과㎡ 등 아파트 총 504가구가 건설되는 S-6 블록에 대한 분양가 검토자문단 회의를 진행한 결과, 사업주체의 택지비 미납으로 인한 이자부담액과 S-6블록 공사와 관련 없는 지구조성 공사비, 취득세 등을 공동주택 분양자에게 부담되도록 분양가에 반영해 이를 재검토하도록 보완 통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달 중순 분양 예정이던 S-6블록은 빠르면 6월 말이나 7월로 연기될 가능성이 커졌다.

시는 사업주체가 관련 법령에 따라 요건을 갖춰 적합하게 보완 제출할 경우 분양가 검토자문단의 자문을 거쳐 분양가 심사위원회를 개최할 방침이다.

/과천=신소형 기자 ssh283@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