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소하2동 누리복지협의체는 지난 18일 강동구 강동리본센터에서 특성화 사업으로 진행한 반려동물과의 행복 프로그램의 수료식을 진행했다./사진제공=소하2동
광명시 소하2동 누리복지협의체는 지난 18일 강동구 강동리본센터에서 특성화 사업으로 진행한 반려동물과의 행복 프로그램의 수료식을 진행했다./사진제공=소하2동

 

 
광명시 소하2동 누리복지협의체는 지난 18일 서울 강동구 강동리본(re:born)센터에서 '반려동물과의 행복한 법' 프로그램 참여자 20명의 수료식과 평가회를 개최했다. 강동리본 센터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유기동물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유기견 분양률을 높이고자 설립한 곳으로, 강동구청 담당자로부터 센터 소개와 시설 안내를 받은 후 평가회를 가졌다. 전지적 반려동물 시점은 누리복지협의체 특성화 사업으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반려동물에 대한 기초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지난달 7일 시작해 반려동물에 대한 다양성 이해, 몸집 언어를 통한 교감, 올바른 먹거리, 즐거운 산책법, 펫티켓(반려동물예절)등을 내용으로 6회 교육이 운영됐으며 이날 수료식을 끝으로 마무리했다.

특히 '펫로스 증후 경험 공유하기'는 펫로스 증후로 우울증을 앓고 있는 참여자들에게 큰 위로와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 참여자는 "반려동물에 대한 교육에 참여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유익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지속적으로 만남을 이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재동 누리복지협의체 위원장은 "참여자들이 반려동물을 통해 함께 배우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보람을 느낀다. 이번 교육을 통해 조금이나마 삶의 위로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장선 기자 now48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