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방북이 남북 대화에 도움"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18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방북과 관련,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대화의 불씨를 꺼뜨리지 않고 동력을 살리는 데 북중 간 대화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와대는 전날 시 주석의 방북 소식이 전해지자 "정부는 시 주석의 방북이 한반도 문제의 평화적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이의 조기 실현을 위해 중국 정부와 긴밀히 협의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 핵심관계자는 '시 주석의 방북으로 이달 말 G20(주요 20개국) 회의 전 남북 정상회담 성사는 더 어려워진 것 아니냐'는 질문이 나오자 "문재인 대통령이 언급했듯, 남북 정상회담은 언제든 열릴 수 있다면 좋은 것이니 늘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