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국제다큐영화제가 진행하는 청소년 부문 출품작 마감일이 기존 15일에서 오는 30일로 연장됐다.


18일 DMZ국제다큐영화제에 따르면 올해 기존 청소년경쟁을 '청소년부문'으로 새롭게 바꾸고, 부상을 2개상 총액 150만원에서 3개상 총액 300만원으로 확대해 청소년들의 참가를 독려했다.


해당 부분은 지난해 1월 1일 이후 완성된 40분 이내의 다큐멘터리 영화로 한국 국적의 만 19세 이하 중·고등학생 혹은 청소년이면 누구나 출품 가능하다.


공모작 가운데 예심을 거쳐 선정된 6편은 오는 9월 20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제11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청소년부문 섹션에서 상영된다.


최종 선정된 3편의 작품에는 ▲무한상상(경기도교육감상) ▲상상이상(영화제집행위원장상) ▲자유연상(영화제집행위원장상)이 각각 상금 100만원과 함께 수여된다.


'무한상상'은 무한한 창의력을 보여준 작품에, '상상이상'은 기대되는 가능성이 담긴 작품에, '자유연상'은 자유로운 시각이 돋보이는 작품에 시상한다.


출품을 원하는 청소년 감독들은 출품신청서와 스크리너를 DMZ국제다큐영화제 홈페이지(www.dmzdocs.com)에 내면 된다.


한편, 올해 11회를 맞는 DMZ국제다큐영화제는 9월 20일부터 27일까지 고양시와 파주시 일대에서 열린다.

 

/김채은 수습기자 kc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