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세무서는 중증 뇌병변 장애인 거주시설인 용인시 처인구 소재 '요한의 집'에서 지난 13일, 기타 동아리와 함께 방문해 쌀, 라면 등을 전달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용인세무서 김기영 서장과 직원으로 구성된 기타 동호회 회원 21명은 평소 점심 시간을 이용해 틈틈이 갈고 닦은 기타 연주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요한의 집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요한의 집 곽애리 원장은 "무료한 일상에 모처럼 웃고 즐길 수 있는 멋진 공연과 따뜻한 위로를 선물해 준 용인세무서 관계자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기영 서장은 "오늘 방문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작은 음악회와 함께하며 요한의 집 가족들이 행복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용인세무서는 주변 어려운 이웃을 도와 따뜻한 지역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 서는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용인=김종성 기자 jskim@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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