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안산이주민센터와 이주민생활체육회는 오는 23일 '국경없는마을 안산월드컵'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제17회를 맞는 대회는 안산시 상록구 선진안길 80의 13 꿈나무스포츠타운(안산유소년구장)에서 열린다.


대회는 중국, 태국, 베트남, 스리랑카, 동티모르, 네팔, 미얀마,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한국, 나이지리아, 카메룬, 라이베리아, 우간다 등 14개국 16팀이 참가해 오전 9시 예선전을 시작으로 오후 1시 개회식과 8강전, 4강전, 결승전 등으로 치러진다.


이 행사는 축구를 통해 이주공동체들의 활성화를 꾀하고 이주민들의 여가생활을 지원해 다문화사회에 접어든 한국사회의 갈등 요소를 미연에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기타 행사 관련 사항은 (사)안산이주민센터(031-492-8785~6)로 연락하면 된다.

 

/안산 = 안병선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