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보건소는 지난 17일 관내 어린이집·유치원 만 2세~5세 아동 650여명을 대상으로 흡연예방과 아토피피부염 관리를 위한 어린이건강관리 인형극 '건강미녀와 아토피왕자' 공연을 세종국악당에서 실시했다.

　이번 공연은 흡연예방과 아토피피부염 건강관리를 주제로 열렸다. 담배를 피우고 인스턴트 음식에 중독돼 아토피피부염 저주에 걸린 아토피왕자가 과일과 채소를 즐겨먹는 건강미인 벨을 만나 올바른 생활습관을 통해 건강을 되찾았지만 벨이 성을 비운 사이 악당 페페가 나타나 아토피왕자는 인스턴트 음식 공격으로 위험에 빠지지만 다시 성에 돌아온 벨의 진심어린 고백으로 멋진 왕자로 운명적인 사랑을 하게 된다는 줄거리로서 유익하고 신나는 노래로 흡연예방과 아토피피부염 등 건강관리를 동시에 배울 수 있도록 구성돼있다.

　교육에 참여한 어린이집 원장은 "인형극에서 담배의 위험성과 아토피 피부염에 대한 설명과 예방방법 아토피 피부염에 좋은 음식 등을 큰 소품을 활용해 재미있게 설명해주어 아이들이 재미있고 신나게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생애 전반에 장기적인 효과를 미치는 유아 때부터 흡연·아토피예방교육을 통해 올바른 가치관과 인식을 함양하고 평생건강유지의 틀을 확보하도록 흥미롭고 재미있는 건강관리교육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여주=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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