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경찰이 외국인 범죄피해 예방과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평택지역 외국인 유학생과 손을 맞잡았다.

평택경찰서는 18일 대강당에서 국제대학교 베트남 유학생 20명, 평택대학교 베트남·중국 유학생 20명 등 총 40명으로 구성된 치안봉사단 발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외국인 유학생 치안봉사단은 앞으로 외국인 유학생 밀집지역과 원룸단지 등 취약지역 범죄예방 순찰과 캠페인 활동을 벌인다.

베트남 유학생인 팜홍흥은 "치안봉사단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범죄예방활동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한주 서장은 "증가하고 있는 유학생 관련 범죄예방을 위해 유학생 치안봉사단을 운영하게 됐다"며 "유학생 치안봉사단이 원활하게 운영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오원석 기자 wonsheok5@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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