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강개발과 아파트너의 업무협약 MOU 체결식 사진(제공=안강개발)

[인천일보=온라인뉴스팀03] 이달말 분양에 들어가는 ‘한강 DIMC’가 지식산업센터 중 처음으로 시설관리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시스템을 도입한다. 

안강개발은 “지난 14일 본사에서 지식산업센터 최초 스마트 오피스 구현을 위한 공동연구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전문 관리 기업인 아파트너와 업무협약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안강개발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아파트너는 다양한 업무를 자동화하고 디지털화해 입주민에게 편리한 생활 환경을 제공하는 앱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1년 반 전에 출시한 아파트너 앱의 경우 전국 550여 개 단지(약 51만가구)에 서비스를 제공하며 아파트 커뮤니티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양 사가 선보일 지식산업센터 최초 시설관리 앱 ‘오피스너(Officener)’의 경우 안강개발이 조만간 분양에 들어갈 다산 지금지구 내 최대 규모로 공급하는 지식산업센터인 ‘한강 DIMC’에 최초로 적용될 예정이다. 해당 지식산업센터는 한강에 인접한 입지인 다산신도시 자족용지6BL에 지하 4층~지상 10층 규모로 들어서는 대규모 지식산업센터다. 다산 지금지구 내 최대 규모로 공급되며, 연면적이 24만 9,769㎡에 달해, 63스퀘어(빌딩) 연면적(16만6000㎡) 보다 1.5배 더 크다. 

오피스너의 가장 큰 장점은 입주 기업 및 입주민들에게 업무와 생활 전반에 걸친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우선 입주민간 커뮤니티 및 공용부대시설 예약, 비용 결재 등을 앱을 통해서 할 수 있다. 기존에 관리실을 거쳐야 했던 관리비 및 안전관리, 하자접수 등도 앱으로 한번에 해결 가능하다. 방문 차량 사전 등록과 관리를 비롯해 실시간 CCTV 조회도 가능해 보안 및 업무 편리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오피스 임대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임대관리 시스템도 앱 내에 구현할 예정이다. 

/김도현 기자 online03@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