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정책연구소 '동아시아 정책' 세미나

더불어민주당 정춘숙(비례) 의원은 17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제3회 육아정책연구소(KICCE) 동아시아 육아정책 세미나'를 열었다.

육아정책연구소와 공동주최한 행사로, 양육과 관련된 동아시아 국가들의 주요 정책들을 살펴보는 학술적인 목적의 세미나다.

이번 주제는 '일본 양육정책의 현황과 과제'다.

첫 발제자로 소마 나오꼬 요코하마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가 나서 일본의 사회서비스를 큰 틀에서 발표했다.

또 이연화 동경경제대학교 교수가 일본의 현금지원과 시간지원 정책에 대해 발표했으며, 양난주 대구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와 장영인 한라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토론을 이어갔다.

토론회를 주최한 정 의원은 "초저출산 쇼크로 우리 사회가 여러 사회적 위험에 직면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출산율 저하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며 "동아시아의 인구 변동 특성에 따른 육아지원정책을 살펴보는 이번 토론회에서 많은 사람들이 지혜를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은희 기자 haru@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