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청장 이강호)는 지역 기업으로 구성된 무역사절단을 통해 해외시장 개척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남동구는 한호전자 등 12개사로 구성된 '남동구 미니클러스터 무역사절단'을 미얀마와 태국 등 동남아 2개 국가에 파견한다.

이 나라들은 최근 한류 영향으로 한국제품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곳이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들은 시장성 조사결과, 매출 증가율, 수출 증가율 등 자체평가 기준으로 걸러진 엄선된 기업들이다.

구는 지난 14일 무역사절단 파견 사전설명회를 열기도 했다.

이강호 청장은 "준비에 만전을 기해 좋은 성과를 내고 오길 바란다"며 "구 또한 새로운 시장개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창욱 기자 chuk@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