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중소기업 경영 안정화를 위해 올 하반기에 4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융자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융자 지원금액은 업체당 5억원 이내, 전년도 매출액의 3분의1 이내이며, 벤처창업 자금은 업체당 5000만원 이내, 사회적 기업·협동조합은 2000만원 이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은 협약은행으로부터 자금을 대출받으면, 시로부터 대출금에 대한 이자를 1.5% 보전받는다.

융자대출 신청 가능 은행은 기업·농협·국민·신한·우리·스탠다드차타드·하나·산업·씨티은행이며, 대출금리 및 상환 기간은 은행별 기준금리와 기업별 신용 등급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지원 희망 업체는 안산시청 홈페이지(www.ansan.go.kr)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한 뒤 다음달 1~10일 지원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융자받고자 하는 은행과 시청 기업지원과에 제출하면 된다.

최종 지원 대상 기업은 1차로 은행에서, 2차로 시에서 심사해 선정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시청 기업지원과(031-481-2841)로 연락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