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과 함께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민선 7기 주요 공약사업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소상공인의 경쟁력 향상 및 자립기반 확충과 다양한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부터 추진했다.

시는 업체당 최대 300만원 한도 내에서 총 50개 업체를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업체에게는 현장애로 진단 및 상담, 1대 1 전문가 맞춤 컨설팅을 지원해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위생관리, 안전관리, 마케팅, 점포환경개선 등 경영환경 개선에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모집기간은 24일부터 7월5일까지로 공고일 기준 창업 6개월 이상 소상공인으로 사업장 소재 및 사업자 거주지가 모두 의왕시에 해당하는 업체여야 한다. 특히 의왕사랑상품권 가맹점에게는 우대 가점이 부여된다.

참여를 원하는 소상공인은 7월5일 오후 6시까지 경과원에 우편 또는 방문접수하면 된다.

7월1~5일까지 의왕시청 3층 기업지원과에서도 방문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이지비즈(www.egbiz.or.kr), 경기도 전통시장(www.ggsijang.or.kr) 또는 의왕시(www.uiwang.go.kr)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의왕=김영복 기자 yb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