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호 하남시장과 하남지역 7개 소상공인 협력단체 회장이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하남시

하남시는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역 내 7개 소상공인 협력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상호 시장을 비롯해 김재근 덕풍전통시장 상인회장, 여봉열 신장전통시장 상인회장, 하홍모 석바대상점가 상인회장, 양귀술 하남가구협동조합장, 맹혜심 하남패션협동조합장, 양현석 하남슈퍼마켓협동조합장, 이재선 하남민속오일장 상인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하남시는 앞으로 골목상권,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 개발 등을 위한 전문기관 용역을 실시하고, 정책 제안 등을 위한 정례회의를 개최한다.


소상공인 협력단체들은 양질의 상품을 적정 가격에 공급하고 소비자에게 신뢰를 줄 수 있도록 가격 및 원산지 표시, 친절 및 청결개선 등 서비스 혁신에 나선다.


특히 양 기관은 소상공인 협력단체의 자생적 성장기반 확충, 경쟁력 제고, 지역공동체 조성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협약의 일환으로 오는 24일 소상공인 협력단체와 정례회의를 열고 골목상권 현안사항 등에 대한 논의를 시작할 계획이다.


김상호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경제의 균형적 발전을 위해 소상공인 협력단체와 지혜를 모아 나아갈 것"이라며 "골목상권까지 소비와 문화가 스며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남 = 이종철기자 jc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