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만든 스포츠 브랜드 'SC(Sporting Club) Goyang'의 상품관을 오는 24일 고양체육관 1층에 개관 한다고 17일 밝혔다.

스포츠브랜드 상품관은 고양시가 지난 4월 스포츠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제품 등 관내 13개 업체 총 55개 상품을 전시, 판매 한다.

고양시는 2017년 엘리트와 생활체육을 하나로 묶는 스포츠브랜드 'SC(Sporting Club) 고양'을 런칭하고, 엠블럼과 유니폼 디자인을 통일한 데 이어 올 3월에는 버전2와 캐릭터를 새로 개발했다.

판매될 브랜드 상품은 스포츠용품, 의류, 잡화, 패션 용품, 문구류 등으로 가격은 1천원∼5만원이며 'SC Goyang' 유니폼은 주문을 통해 제작한다.

상품관에는 엠블럼과 캐릭터가 인쇄된 축구공, 머그잔, 열쇠고리, 모자, 휴대폰 액세서리, 에코백, 무릎담요, 연필꽂이, 캐릭터 남녀인형 등을 판매한다. 

또 상품관에서는 시의 주요 정책과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담은 동영상도 상영 한다. 

이밖에 내년 고양시에서 열리는 제66회 경기도체육대회와 생활체육대축전에서는 경기장 2~3곳에 브랜드상품 판매부스를 설치,시를 찾는 경기도 체육인을 대상으로 판매도 추진 한다.
 시 관계자는 "고양시의 스포츠브랜드 상품관 설치는 지자체의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될것"이라며" 앞으로 스포츠산업의 부가가치를 지역경제와 연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김재영기자 kjyeon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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