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백의초등학교가 의정부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제14회 경기도 청소년 관악제'에서 대상을 수상해 영예를 안았다.

도 청소년 관악제는 청소년들의 예술적 재능을 키우고 문화예술 감성을 고취하기 위해 2006년부터 개최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초등부 전교생 100여명 미만 학교 부분에서 대상을 차지한 백의초교는 전교생이 52명인 연천의 작은 학교이며, 3~6학년 전체 학생이 관악오케스트라를 운영하면서 감성과 인성을 통해 열심히 연습한 결과를 가져오게 됐다.

김승준 지도교사는 "그동안 학생들과 즐겁게 관악부 활동을 통해 좋은 결과까지 얻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지역의 자랑이 될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천=김태훈 기자 thkim6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