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 농어업 정책을 민관이 함께 이끌어갈 농어업회소의 설립 추진이본격화되고 있다.


설립 추진단 위원을 추가로 위촉하고 연내 창립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최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농·어업인 단체 대표와 농·축협, 산림조합, 관계공무원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정협의체인 '농어업회의소' 설립 준비를 위한 회의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농어업회의소는 시의 농정 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민관 협의체다.


이날 회의에서는 농어업인 직능 및 품목별 대표 11명을 설립 추진단 위원으로 추가 위촉했다.


또한 실무 TF팀 구성 및 설립추진(안)에 대한 심의안건을 확정했다.


이날 컨설턴트로 참여한 지역농업네트워크협동조합 경기강원제주 이사장은 경과보고 및 기조발표와 해외 운영사례를 바탕으로 평택의 특색을 살린 농어업회의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정호 공동단장은 "평택시 농어업회의소는 농어업인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연말 창립을 목표로 힘차게 추진할 계획"이라며 "농정의 파트너로서 평택농업의 위상을 높이는데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밝혔다.


/평택=오원석 기자 wonsheok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