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사업 우수기관 선정 … 강형원 교수 최우수상

원광대학교 산본병원(병원장 하대호)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사무소에서 개최된 보건복지부 주관 '2019 의·한 협진 시범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한방신경정신과 강형원(사진) 교수의 '치매 의·한 협진 표준임상경로(Critical Pathway) 개발 및 적용 사례 보고'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와 함께 의·한 협진 시범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현재 의·한 협진 시범사업(2단계)에 참여한 곳은 산본병원을 포함해 총 45개 기관으로 3단계 시범사업이 곧 진행될 예정이다.

강형원 교수는 "그동안 의사·한의사의 상호존중과 신뢰를 근거기반으로 치매 의·한 협진의 결실을 이룬 것 같아 기쁘다"며 "향후 다른 질환에 있어서도 의·한 협진이 확대돼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원광대 광주한방병원과 원광대 장흥통합의료한방병원은 장려상을 수상했다.

/군포=전남식 기자 nsch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