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회원, 도시재생위원, 직원 20여명과 함께 지난 14일 세종시 조치원 일대 도시재생 사업지를 찾았다.

조치원은 과거 교통의 요지로 산업과 상업 활동이 활발한 지역이었으나 주거지역의 노후화와 산업시설의 이전 등으로 급격히 쇠퇴했다. 또한 인근 신도시의 개발로 지역 간 격차가 심화돼 원도심을 중심으로 2014년부터 청춘조치원 프로젝트와 조치원 도시재생 뉴딜 사업이 시작됐다.

이날 참여자들은 침산리 새뜰마을 사업지와 외딴말박물관, 강원연탄 도시숲 사업, 한림제지 폐공장 문화재생사업지 등을 둘러보고 토론을 가졌다.

시는 2017년도 뉴딜공모사업에 선정된 '너부대 도시재생 씨앗사업'과 2019년도 상반기 국토교통부 소규모재생사업에 선정된 '광명3동 골목숲 URBAN PROMENADE 사업'을 진행 중이다.

또한 이번에 경기도로부터 승인받은 광명시 도시재생 전략계획에 따라 5개 도시재생 활성화지역과 3개 예비활성화지역 등 총 8개 지역에 대해 단계적으로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광명=장선 기자 now48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