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7일부터 24일까지 경기도 및 경기도교육청의 지난해 회계결산 및 예비비 지출을 심의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심의는 2018회계연도 결산에 대한 것으로, 도의회 예결위는 지난해 사업의 집행률과 집행잔액, 예산 불용사유, 성과목표 설정 및 달성도, 성인지사업의 적합성 등을 중점 심의한다.


또 세수추계 및 채권·채무관리의 적정성을 되짚어 보고 예산의 전용 및 사고이월, 결손처분, 예비비 지출 등 집행부 재량범위 내의 예산관리 업무들이 적합하게 이뤄지고 있는지도 들여다볼 계획이다.


특히 학교실내체육관건립지원과 무상교복지원 사업 등 집행부의 부동의 또는 조건부 동의 사업들의 집행잔액의 심도있는 분석에 나선다.


이은주(민주당·화성6) 예산결산위원장은 "당초 편성된 예사니 목적대로 적절하게 집행됐는지, 불필요한 예산의 낭비는 없었는지 면밀히 심의하겠다"며 "그 결과를 토대로 장래 예산수립 등 경기도 재정운영이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중래 기자 jlcomet@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