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소방서는 지난 13일 이천시 표교초등학교 학생 60명에게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심정지환자는 증상이 발생된 후 4~5분이 경과하면 뇌가 비가역적 손상을 받기 때문에 최초목격자에 의한 심폐소생술이 시행이 필요하다. 따라서 심폐소생술은 예측되지 않은 상황에서 발생되므로 심정지 환자에게 정확한 소생술을 시행하도록 도와주는 교육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교육은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심폐소생술 이론과 영상을 통한 전문지식을 먼저 배우고 심폐소생술 교육용 모형인형을 이용해 ▲119 신고 ▲심폐소생술 실습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 체험을 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천소방서 관계자는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정확하고 제대로 된 심폐소생술 교육이 필요하다"며 "올 연말까지 이천 관내 학생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천=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