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인천일보=온라인뉴스팀03] 레베카 퍼거슨은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위대한 쇼맨’(2017), ‘걸 온 더 트레인’(2017) 등 다양한 장르의 필모를 쌓으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결정적으로 얼굴을 알린 작품은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2015)으로, 화려한 액션 연기를 선보인 것은 물론 영화 속 오페라 음악과 함께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하는 ‘레전드 저격 장면’을 탄생시키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후 ‘위대한 쇼맨’(2017)에서는 숨 막힐 듯한 우아함을 뽐내는 가수로 등장해 관객들을 압도하는 매력을 발산했다.

드라마, 코미디, 스릴러, 액션까지 다양한 장르에서 필모를 쌓은 그녀가 액션 블록버스터에 다시 한 번 도전장을 내밀었다.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을 통해 스크린에 복귀한 그녀는 프로듀서로부터 캐스팅 제안을 받자마자 출연을 감행했을 만큼 이번 영화에 대한 큰 애정을 보여줬다.

그녀가 연기한 리자는 자기 소유의 이국적인 섬에서 무기를 팔며 살고 있는 외계인으로 놀라운 수준의 전투력을 보여준다. 레베카 퍼거슨 특유의 우아함과 치명적인 매력이 절묘한 조화를 이룬 캐릭터 리자는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이번 영화의 신스틸러로 꼽히고 있다. 특히 에이전트 M과의 맨손 격투 장면에서 그 진가를 발휘하는 레베카 퍼거슨의 카리스마 넘치는 액션 연기는 실관객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도현 기자 online03@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