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인천지역본부(의장 김영국)는 지난 12일 오후 남동국가산업단지 내 동춘역 일대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료노동법률 상담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노총과 인천시는 지난 4월 취약계층 권익보호와 영세사업자 노무관리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찾아가는 무료노동법률상담'은 인천시민과 노동자들의 임금, 퇴직금, 근로계약, 산재, 해고, 징계 등 일터에서 발생하는 부당노동행위 대응법에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한국노총은 권리구제에서 한발 나아가 상담사례들을 분석해 인천시와 노동청이 관련 정책들을 수립하는데 반영되도록 할 계획이다.

또 최저임금 산입범위 확대와 근로계약서 불이익 변경 등에 대한 상담과 캠페인도 꾸준히 이어갈 예정이다.

/이창욱 기자 chuk@incheonilbo.com